회피성 인격장애 치료, 무엇이 달라질 수 있나: 인지행동치료와 스키마치료 연구

수련 연못 위의 다리와 물에 비친 나무를 그린 모네의 풍경화

회피성 인격장애에서 치료로 달라질 수 있는 것은 있어요. 사람을 만날 때의 불안, 자신을 지나치게 낮게 평가하는 방식, 원하는 관계나 활동을 계속 포기하는 패턴이 치료의 대상이 됩니다. 다만 특정 치료를 받으면 누구나 같은 속도로 회복하거나, 정해진 횟수 안에 모든 어려움이 사라진다는 뜻은 아니에요. 심리치료가 중심이 되며, 구체적인 계획은 현재의 어려움과 함께 있는 문제를 평가한 뒤 정합니다. [1]

수줍거나 혼자 있는 시간이 편하다는 이유만으로 이 진단이 붙지는 않아요. 성격장애의 평가는 여러 상황에서 오래 이어진 패턴과 그로 인한 고통·생활의 제한을 함께 봅니다. 온라인 글이나 한 번의 대화로 자신이나 다른 사람을 진단할 수는 없어요. 여기서 다루는 집단치료 연구 역시 전문가가 평가한 성인 참여자를 대상으로 했다는 범위를 먼저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2] [3]

치료의 목표는 외향적인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에요

생트아드레스 해변의 배와 사람들, 바다 위 돛배를 그린 모네의 풍경화
클로드 모네, 생트아드레스 해변 · 출처: 시카고미술관

치료 목표를 세울 때는 ‘다른 사람처럼 사교적으로 살기’보다 ‘내가 원하지만 두려움 때문에 못 하는 일’을 먼저 적어 볼 수 있어요. 많은 사람을 만나지 않아도 만족스러운 삶이 있을 수 있고, 반대로 사람들과 매일 함께 있어도 필요한 말 한마디를 하지 못해 괴로울 수 있습니다. 성격의 선호와 생활의 제한을 구분하면, 남이 정한 친화력 기준을 치료 성적표로 삼는 일을 피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친한 사람 두 명과 조용히 지내는 생활에 만족하는 경우와, 만나고 싶은 사람에게 연락할 때마다 거절을 확신해 관계를 끊는 경우를 같은 목표로 다룰 이유는 없어요. 후자의 목표를 ‘친구 열 명 만들기’라고 정하면 실제 어려움이 가려질 수 있습니다. ‘필요한 연락을 보내고, 답장이 늦어도 곧바로 내 가치의 문제로 결론 내리지 않기’처럼 생활 장면을 구체화하는 편이 상담에서 이야기하기 쉬워요. 이것은 진단 기준이나 치료 처방이 아니라 목표를 표현하는 예시입니다.

피해서 편해진 순간과 나중에 남는 제한

인지행동치료의 연구 계획에서는 회피와 불안을 줄이기 위한 안전 행동이 문제를 유지하는 과정에 주목해요. 두려운 사회적 상황에서 예상한 결과와 실제 결과를 비교하고, 치료자와 함께 다른 반응을 경험하도록 구성했습니다. 스키마치료는 자기 자신과 타인에 관한 반복적인 믿음, 감정을 다루는 방식, 오래 굳어진 대처 패턴에 더 넓게 접근해요. 두 접근 모두 단순히 ‘긍정적으로 생각하라’고 격려하는 것과는 다릅니다. [3]

이 차이를 이해하기 위한 가상의 장면을 생각해 볼게요. 질문을 준비한 사람이 ‘이걸 물으면 모두 나를 무능하다고 볼 거야’라고 예상해 끝내 질문하지 않았다고 해 봅시다. 그날의 긴장은 잠시 줄었지만, 실제로 어떤 답이 돌아왔을지는 확인하지 못했어요. 다음 상황에서도 같은 예상을 사실처럼 받아들일 여지가 남습니다. 상담에서는 이런 예측과 행동, 뒤에 남은 결과를 함께 살펴볼 수 있어요. 스스로 불안을 억지로 견디거나 갑자기 큰 도전을 해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반대로 관계에서 실제로 반복적인 조롱이나 부당한 대우가 있었다면 ‘네 생각이 왜곡됐어’라는 설명만으로 넘길 수 없어요. 예상과 관찰을 구분하려면, 불편한 일이 실제로 있었을 가능성도 열어 두어야 합니다. 안전하지 않은 관계를 계속 참는 것과, 안전한 상황에서 두려움 때문에 선택지를 잃는 것은 다른 문제예요. 치료 목표를 정할 때도 어떤 상황을 늘릴지뿐 아니라 어떤 관계에는 거리를 둘지 함께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기분, 행동, 생활을 따로 기록하면 보이는 것

상담에서 설명할 내용을 정리하려면 세 줄 정도로 나눠 볼 수 있어요. ‘얼마나 불편했는지’, ‘그때 무엇을 했는지’, ‘그 때문에 어떤 일이 달라졌는지’입니다. 숫자를 붙이더라도 스스로 진단 점수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경험을 전하는 보조 메모로 쓰는 거예요. 말할 때 긴장하는 사람이라면 미리 적은 문장을 보여 주는 방식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불안이 남아 있어도 필요한 의사를 전달한 날과, 아무 일도 하지 않아 편안했던 날은 의미가 달라요. 편안함만을 기준으로 삼으면 오히려 중요한 활동을 피한 날에 높은 점수를 줄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불편함을 무조건 참고 행동한 날이 늘 좋은 것도 아니에요. 내가 선택한 일인지, 부담이 감당 가능한지, 이후의 생활이 더 어려워지지 않았는지를 같이 적으면 ‘성공 또는 실패’ 두 칸으로 경험을 나누는 것보다 풍부한 대화가 가능합니다.

154명을 비교한 연구는 두 치료에서 개선을 확인했어요

들판에 쌓인 두 개의 밀단 더미와 뒤편의 나무를 그린 모네의 풍경화
클로드 모네, 여름 끝의 밀단 더미 · 출처: 시카고미술관

Baljé 연구진은 2024년 발표한 무작위 비교시험에서 사회불안장애와 회피성 인격장애가 함께 있는 외래 환자 154명을 집단 인지행동치료와 집단 스키마치료로 나눠 비교했습니다. 사회불안 증상과 회피성 인격장애의 심각도를 평가했고, 치료 후 3개월과 1년 추적에서 두 집단 모두 유의한 개선을 보였어요. 두 치료 사이의 주요 결과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습니다. 스키마치료에서는 치료를 끝까지 마친 사람이 더 많았어요. [4]

이 결과는 ‘회피성이라는 이름이 붙었으니 달라질 수 없다’는 단정과는 맞지 않아요. 동시에 ‘두 치료 중 어느 것이든 누구에게나 똑같이 효과적이다’라는 결론도 아닙니다. 한 연구에서 비교한 대상과 치료 방식, 측정 시점을 벗어나면 별도의 근거가 필요해요. 연구를 읽을 때는 긍정적인 결과를 인정하면서도 적용 범위를 좁혀 말하는 태도가 도움이 됩니다.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말의 범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와 ‘완전히 같은 효과임이 증명됐다’는 같은 문장이 아니에요. 비교시험의 결과는 참여자 수, 자료의 변동, 측정 방식과 분석 계획에 영향을 받습니다. 동등성을 확인하려면 어느 정도의 차이까지 동등하다고 볼지 같은 별도의 설계가 필요해요. 이 연구의 최초 계획도 두 치료의 우열을 비교하려는 연구로 제시됐지, 모든 조건에서 같은 치료라고 입증하려는 계획은 아니었습니다. [3]

서로 다른 두 학습 방식의 평균 점수가 비슷하다고 해서 모든 학생에게 같은 방식이 맞는다고 말할 수 없는 것과 비슷한 논리예요. 다만 이 비유를 치료 효과의 근거로 삼을 수는 없습니다. 비유가 설명하는 것은 평균 비교를 개인 선택으로 옮길 때 생기는 논리적 간격이에요. 내게 맞는 치료를 정하려면 실제 평가와 상담을 통해 그 간격을 채워야 합니다.

치료를 마친 비율과 증상의 변화는 다른 질문이에요

치료를 지속하기 쉬웠는지와 치료 후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는 둘 다 중요한 정보예요. 완료율의 차이가 있었다고 해서 다른 치료가 무효라는 뜻은 아닙니다. 반대로 평균적인 증상 개선만 보고 참여 과정의 어려움을 무시해도 안 돼요. 이 연구에서도 더 많은 사람이 마친 치료와 주요 증상 결과에서 더 우수한 치료를 같은 것으로 다루면 결과를 잘못 읽게 됩니다. [4]

개인의 일정, 이동, 비용, 집단에서 이야기하는 부담은 논문 제목만으로는 알 수 없어요. 상담 기관에 문의할 때 ‘효과가 있나요?’와 함께 ‘실제로 어떤 형식으로 진행되고, 참여가 어려울 때 어떻게 상의하나요?’를 물어볼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매주 정해진 시간에 참여할 수 있는지, 개인적으로 말할 시간이 있는지처럼 구체적인 조건을 알아야 연구에 나온 치료와 내가 접할 치료의 차이도 비교할 수 있어요.

또한 이 시험의 참여자는 두 진단을 함께 가진 사람이었어요. 따라서 사회불안장애 없이 회피성 인격장애만 있는 모든 사람, 또는 아직 발달 과정에 있는 청소년에게 결과가 그대로 적용된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개인치료와 집단치료를 서로 바꿔 설명하는 것도 피해야 해요. 여기서 얻을 수 있는 것은 특정 성인 집단의 두 집단치료를 비교한 근거이지, 모든 연령과 상황에 통하는 치료 순위표가 아닙니다. [4]

내게 맞는 치료를 한 가지 특징으로 고를 수 있을까요

나무 아래 강가에 앉은 인물과 건너편 마을을 그린 모네의 풍경화
클로드 모네, 벤네쿠르의 센 강변 · 출처: 시카고미술관

2025년 후속 논문은 같은 154명의 자료를 이용해 어떤 특성이 치료 선택과 변화 과정을 설명하는지 탐색했어요. 새로운 참여자를 모집한 독립적인 재현 시험은 아닙니다. 연구진은 조사한 특성 중 어느 치료에서 더 나은 결과를 얻을지 알려 주는 조절요인을 확인하지 못했어요. 치료 중간의 자존감과 일부 스키마 모드 지표가 이후 사회불안과 관련되었지만, 두 치료의 서로 다른 효과를 설명하는 매개요인도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5]

그래서 ‘자존감이 낮으면 무조건 스키마치료’, ‘생각이 많으면 무조건 인지행동치료’처럼 한 가지 특징으로 치료를 배정하는 규칙을 이 연구에서 끌어낼 수는 없어요. 치료명이 익숙하거나 온라인 설명이 마음에 와닿는 것은 질문을 시작할 계기가 될 수 있지만, 그것만으로 적합성이 결정되지는 않습니다. 치료자가 어떤 어려움을 어떻게 이해했는지, 그 설명이 자신의 경험과 어디에서 맞고 어긋나는지 대화할 필요가 있어요.

관련이 있다는 관찰과 변화의 원인이라는 주장은 달라요

어떤 지표가 먼저 좋아지고 나중의 불안이 낮아졌다고 해도, 그 지표 하나를 바꾸는 일이 전체 변화를 일으켰다고 바로 결론 내릴 수는 없어요. 예를 들어 대화가 조금 수월해지는 것과 자신에 대한 평가가 덜 가혹해지는 것이 함께 일어났다면, 둘 중 무엇이 무엇을 바꾸었는지 또는 다른 경험이 둘에 영향을 주었는지 추가로 살펴야 합니다. 시간 순서를 살펴보는 연구는 도움이 되지만, 시간 순서 자체가 모든 대안 설명을 지우지는 않아요.

이 후속 분석에는 측정 범위의 제한도 있어요. 치료 중간 시점에 회피성 인격장애의 심각도를 측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매개 과정 분석은 사회불안 증상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따라서 사회불안의 변화 과정에 관한 결과를 회피성 인격장애 전체의 변화 원리로 확대하면 안 돼요. 연구에서 ‘무엇을 측정하지 않았는가’를 읽는 일도 결과 수치만큼 중요합니다. [5]

치료명이 아니라 실제 진행 내용을 확인하기

첫 상담에서는 ‘제 경우 무엇이 어려움을 유지한다고 보시나요?’, ‘이 접근에서는 어떤 변화를 먼저 확인하나요?’, ‘설명이 잘 맞지 않는다고 느끼면 어떻게 조정하나요?’라고 물어볼 수 있어요. 정답을 맞히기 위한 질문이 아니라 함께 일할 방법을 확인하는 질문입니다. 답을 들은 뒤 낯선 용어를 다시 쉬운 말로 설명해 달라고 요청해도 괜찮아요. 이름이 같은 치료라도 내가 받게 될 형식과 진행 내용을 구체적으로 아는 편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관계를 피하는 패턴을 다룹니다’라는 설명만 들었다면 실제로 어떤 경험을 이야기하고 무엇을 관찰하는지 더 물을 수 있어요. 집단치료라면 말할 준비가 되지 않았을 때의 진행 방식과 비밀보장에 관한 안내도 확인할 항목입니다. 개인치료라면 일정과 목표를 언제 다시 점검하는지 물을 수 있어요. 이러한 질문에 얼마나 편안하게 답을 들을 수 있는지도 자신이 참여 방식을 결정할 때 참고할 정보가 됩니다.

한편 도움을 구하는 시작이 반드시 확정된 진단명일 필요는 없어요. 불안 때문에 생활이 좁아지거나 관계의 어려움이 오래 이어진다면, 어떤 평가가 필요한지 상담할 수 있습니다. 회피성 인격장애가 의심된다는 말은 평가를 요청하는 출발점일 수 있지만, 결과를 미리 정해 놓는 문장은 아니에요. 건강정보 기관도 증상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전문가와 상의하도록 안내합니다. [6]

첫 상담에는 진단명보다 구체적인 생활 장면을 가져가세요

풀이 우거진 절벽 위의 두 인물과 바다를 그린 모네의 풍경화
클로드 모네, 푸르빌 절벽의 산책 · 출처: 시카고미술관

상담을 준비하는 메모에는 최근 어려웠던 장면 두세 개와, 그 상황이 아닌 곳에서는 어떤지 적어 볼 수 있어요. 누구와 있을 때 무엇이 두려웠는지, 무엇을 포기했는지, 언제부터 반복됐는지가 이야기의 재료가 됩니다. 편안했던 관계나 잘 해낸 경험도 함께 적으면 ‘나는 늘 모든 관계에서 실패한다’는 한 문장으로 자신을 설명하지 않아도 됩니다.

가령 ‘사람이 무서워요’ 옆에 ‘지난주 모임에서 질문을 하려다가 말을 삼켰다. 나중에 필요한 정보를 따로 찾느라 오래 걸렸다. 친한 친구와 단둘이 있을 때는 질문할 수 있었다’고 적는 식이에요. 이 메모는 실제 사례가 아니라 작성 방식의 예시입니다. 이런 문장은 자신의 어려움이 어디에서 커지고 어디에서 작아지는지 상담자에게 전달합니다. 다른 사람의 표정이나 의도를 확실한 사실처럼 적기보다, 관찰한 행동과 자신의 해석을 나누면 이야기를 이어 가기도 쉬워요.

진행이 더딜 때 다시 묻는 질문

치료를 시작한 뒤에는 ‘나는 아직 긴장하니 아무 변화도 없다’고 단정하기 전에 처음 정한 목표를 다시 확인해 볼 수 있어요. 필요한 연락을 할 수 있게 되었는지, 불편했던 대화 후 일상으로 돌아오는 방식이 달라졌는지, 내가 원하지 않는 요청에는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지처럼 처음 상담했던 장면을 되짚는 방법입니다. 이것은 각자에게 적용되는 완료 기준이 아니라 상담에서 변화의 의미를 구체화하는 예시예요.

변화가 느리거나 설명이 맞지 않으면 그 자체를 다음 상담 주제로 삼을 수 있습니다. ‘계속 부담스럽지만 무엇을 조정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목표가 제 생활과 조금 멀게 느껴져요’처럼 말해 보는 거예요. 치료를 받는 사람의 성실함만으로 모든 결과를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정해진 횟수를 채우는 것, 불편한 점을 말하지 않는 것, 치료자의 설명에 항상 동의하는 것을 회복과 같은 뜻으로 둘 필요도 없어요.

이 글의 연구를 그대로 적용하면 안 되는 경우

첫째, 특정한 환경에서만 위축되는 사람을 이 글에 맞춰 성격장애로 규정하면 안 돼요. 예를 들어 평소 관계는 편안했는데 한 모임에서만 대우가 나빠졌다면, 오랜 성격 패턴을 전제로 하기보다 그 환경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부터 살펴야 합니다. 진단의 명칭보다 기간과 상황, 실제 생활의 변화를 확인한다는 원칙이 먼저예요. [2]

둘째, 청소년이 관계에 어려움을 느낀다는 이유만으로 성인 집단치료 연구의 결과와 진단명을 그대로 가져와서는 안 됩니다. 청소년은 자신의 고민을 믿을 만한 어른이나 학교 상담자, 적절한 전문가에게 이야기하고 발달 단계에 맞는 평가와 지원을 받을 수 있어요. ‘아직 진단을 모르니 도움도 받을 수 없다’고 기다릴 필요는 없습니다. 이 글에 제시된 성인 연구는 그런 지원의 방법이나 기간을 대신 정해 주지 않아요. [2] [6]

회피성 인격장애와 함께 다른 어려움이 있는지도 평가의 일부예요. 심리치료를 중심으로 필요한 도움을 논의하되, 온라인 정보만으로 이미 받고 있는 치료를 중단하거나 바꾸지는 마세요. 궁금한 연구를 상담에 가져가서 자신의 상황과 어떤 점이 비슷하고 다른지 물어보는 방식이 더 적절합니다. [1]

회복을 생각할 때 남의 성격을 목표로 정할 필요는 없어요. 내게 중요한 일을 조금 더 선택할 수 있는지, 어렵다는 말을 꺼낼 수 있는지, 관계에서 내 의견과 한계를 표현할 수 있는지가 자신의 목표를 만드는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논문은 가능성과 제한을 알려 주고, 상담에서는 그 정보를 한 사람의 생활에 맞게 다시 질문합니다.

개념을 더 구분하고 싶다면 회피성 인격장애와 사회불안의 차이, 회피성 인격장애와 회피형 애착의 차이, 회피성 인격장애와 거절민감성의 차이를 이어서 읽을 수 있어요.

참고 자료

[1] Cleveland Clinic. Avoidant Personality Disorder: Symptoms & Treatment.

[2] 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 What are Personality Disorders?

[3] Baljé A. 외. 2016. 사회불안장애와 회피성 인격장애가 동반된 성인의 집단 인지행동치료·스키마치료 비교시험 계획. Trials 17, 487. 연구 계획서이며 최종 치료 결과 보고와는 구분됩니다.

[4] Baljé A. E. 외. 2024. 두 집단치료의 무작위 비교시험 결과. Journal of Anxiety Disorders 104, 102860. DOI: 10.1016/j.janxdis.2024.102860.

[5] Baljé A. E. 외. 2025. 치료 결과의 조절요인과 매개요인을 탐색한 후속 분석. Clinical Psychology & Psychotherapy 32, e70148. DOI: 10.1002/cpp.70148.

[6] Healthdirect Australia. Avoidant Personality Disorder — symptoms and treatment.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정보이며 개인의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그림은 모네의 풍경화이며 치료 참여자나 임상 장면을 보여 주는 자료는 아닙니다. 클로드 모네, 수련 연못, 1900 · 시카고미술관. 자료 확인: 2026년 10월 6일.